암 환자가 먹으면 안된는 '단백질', 단백질 섭취 가이드
우유, 고기 대신 선택할 수 있는 건강한 대안들
암 진단을 받거나 치료 중인 환자에게 단백질 섭취는 회복과 면역력 유지를 위한 핵심 요소입니다. 많은 병원에서는 고기나 우유 등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지만, 이러한 식품들이 실제로는 암세포의 성장을 자극할 수 있다는 연구도 다수 존재합니다. 오늘은 암 환자에게 단백질이 왜 중요하며, 어떤 방식으로 보다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을지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암 환자에게 단백질이 중요한 이유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수술 등은 몸에 큰 손상을 주기 때문에, 회복을 위해 단백질 보충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백질은 근육을 유지하고 면역 세포를 생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 단백질을 어떻게, 어떤 원천에서 섭취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문제의 시작: 지나치게 바뀐 식생활
1970년대 이후 한국인의 식단은 크게 변했습니다.
-우유: 1인당 소비량이 52배 증가
-고기: 10배 이상 증가
이처럼 너무 빠르게, 너무 많은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게 된 것이 암 발병률 증가와 관련 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우유와 암의 관계
많은 논문들이 지적하는 바에 따르면, 우유에는 IGF-1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와 에스트로겐이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세포 성장과 암세포 증식을 자극할 수 있으며, 특히 유방암, 전립선암 등 호르몬 관련 암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우유 섭취량이 많을수록 IGF-1 농도가 급격히 증가해 암세포가 제거되지 않고 증식하는 상태가 된다는 연구도 존재합니다.
고기와 가공육의 위험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가공육(햄, 소시지 등)을 1군 발암물질로,
-적색육(소고기, 돼지고기 등)을 2군 발암물질로 분류했습니다.
즉, 암 환자라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러한 식품은 지양해야 합니다.
케어푸드(메디푸드)의 진실
케어푸드는 단기적으로는 영양 공급에 효과적일 수 있지만, 장기 복용 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재료들—예: 옥수수유, GMO 콩, 카제인, 식품첨가물—이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
권장: 1개월 이내 단기 섭취, 이후는 자연식품으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식물성 단백질의 강점
동물성 단백질만 단백질이 아닙니다. 오히려 식물성 단백질이 더 건강하고 안전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시:
-김: 단백질 약 40%
-검은콩, 대두: 약 35%
-표고버섯, 아몬드, 들깨: 약 20%
-호두: 1알 = 단백질 1g (10알 = 10g 섭취 가능)
주의: 땅콩은 전이와 관련된 논문이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 환자에게 권장되는 단백질 식품
-콩물, 두유: 당, 식품첨가물,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
-청국장, 발효 콩 요거트: 마이크로바이옴 개선에 효과적
-김, 다시마, 미역, 매생이 등 해조류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
-작은 생선류, 계란 (난각번호 1번/2번)
-식용곤충(예: 고소애, 굼벵이, 누에고치 등)
고기를 꼭 먹어야 한다면?
-투뿔 한우(마블링 많은 고기)는 피할 것
-풀먹인 호주산 소고기 추천
-유황오리, 토종닭, 방사 사육된 고기
암 환자의 단백질 섭취 방법
하루 단백질 필요량은 체중 1kg당 1g 내외로 계산
예) 60kg → 60g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조금씩 자주 섭취
단백질 과다 섭취는 간과 신장에 부담을 주고 암세포의 에너지원이 될 수 있음
요약: 암 환자를 위한 단백질 전략
-동물성 단백질에 의존하지 말 것
-우유와 가공육은 피할 것
-케어푸드는 단기 사용 후 중단
-식물성 단백질을 적극 활용할 것
단백질 섭취량은 몸무게에 맞춰 정확히 계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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