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보다 더 나쁜 유방암 걸리는 습관

유방암, 나도 위험할까? 가족력부터 알아봐요!

유방암 위험, 혹시 가족력이 있지는 않으신가요? 여기서 가족력은 3대 가족까지를 말해요. 엄마, 형제, 그리고 사촌까지 포함되죠. 만약 외할머니가 유방암에 걸렸다면, 유전자는 갖고 있지만 암이 발병하지는 않을 수도 있어요.

유방암


유방암과 브라카(BRCA) 유전자

유방암과 관련된 유전자 중에 브라카(BRCA) 유전자가 있어요. 이 유전자는 아빠나 엄마 모두에게서 물려받을 수 있답니다. 아버지는 유방암에 걸리지 않았어도, 그 딸이 유전자를 가질 수 있죠.

유명 배우 안젤리나 졸리 씨가 이 브라카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서 예방 수술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들어보셨을 거예요. 이 유전자가 있으면 평생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70~80%까지 높아진다고 해요. 안젤리나 졸리 씨는 엄마가 유방암으로 고생하는 걸 보고 유전자 검사를 했고, 자신도 같은 유전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불안해서 수술을 결정했다고 해요. 엄마로서 오래 살고 싶다는 이유도 있었죠.

예방 수술은 일반 수술과 조금 다른데요. 유두와 피부를 그대로 두고 안쪽 조직만 제거한 후 보형물을 넣어서 겉모습은 유지하는 방식이에요. 하지만 예방 수술을 해도 100% 안전한 것은 아니고, 1% 이하에서는 암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해요. 브라카 유전자는 유방암뿐 아니라 난소암 위험도 높이기 때문에, 예방 수술 시 난소도 함께 절제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생식 기능은 잃게 되니, 아이를 낳은 후에 보통 35~40세 정도에 고려한다고 해요. 브라카 유전자 검사는 비싸지만, 건강한 사람도 받을 수 있어요.


임신과 출산이 유방암에 영향을 줄까요?

임신하고 출산하는 것이 유방암 확률을 낮춘다는 이야기는 사실이에요. 아이를 많이 낳는 것이 암 발생 측면에서는 좋지 않다는 생각도 있지만, 유방암 발생률은 낮아진답니다.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출산율이 낮아서 나중에는 유방암이 더 많아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왜 출산 경험이 없으면 유방암 발생률이 높아질까요? 바로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어요. 출산 과정에서 일어나는 호르몬 변화가 유방에 생기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막아주어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답니다. 옛날 할머니들은 아이를 많이 낳아서 생리할 기간이 거의 없었죠. 그래서 유방암에 잘 걸리지 않았다고 해요. 그리고 **젊을 때 아이를 낳을수록 유방암 예방 효과는 더 크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를 낳지 않았거나 젖을 먹이지 않아서 유방암에 걸렸다고 자책할 필요는 없어요. 임신과 출산은 확률을 낮춰주는 것일 뿐이니까요. 여성호르몬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약물 치료에서는 오히려 여성호르몬을 억제하는 것이 유방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말하기도 해요.


폐경 후 호르몬 복용은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어요.

폐경 증상이 심해서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분들도 있지만, 너무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해요. 단순히 증상 완화 때문에 오랫동안 약을 먹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죠.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분들은 유방 검진도 더 열심히 해야 하고, 암이 생기면 복용을 중단해야 해요.


젊은 유방암 환자들의 고민: 임신과 치료는 어떻게 병행할까요?

젊은 나이에 유방암 진단을 받고 치료받는 경우, 임신이나 수유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요. 특히 항암치료는 난소에 손상을 주어 불임을 유발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항암치료 전에 난자를 미리 얼려두는 것을 권하기도 해요. 호르몬 치료도 난소 기능을 억제하거나 여성호르몬을 차단하는 것이라 임신을 하려면 치료를 중단해야 하죠.

임신을 위해 치료를 중단하는 시기에 대한 연구 결과도 있는데요. 2년간 호르몬 치료를 하고 중단한 뒤 임신을 시도했더니 안전했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어요. 하지만 30대 중반이 넘어가는 환자들은 2년을 더 치료하면 임신이 잘 될까 하는 걱정을 하기도 한답니다. 이런 부분은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해서 결정해야 해요.

유방암은 여성 환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병이에요. 특히 엄마가 유방암에 걸리면 자녀들이 죄책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미국에서는 유방암 환자의 중고등학생 자녀들을 위한 별도의 케어 프로그램도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도 가족들의 심리적인 지지가 정말 중요하겠죠.


유방암, 생활 습관과도 관련이 있을까요?

우리 생활 습관도 유방암 발생 위험과 관련이 있답니다. 비만은 유방암의 중요한 위험 인자 중 하나이고, 비만한 유방암 환자는 예후도 좋지 않다고 해요. 흡연도 유방암 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특히 음주는 유방암과 관련이 깊다고 해요. 술을 적게 마셔도 안 마시는 것보다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자주 마시는 것이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더 안 좋다는 의견도 있어요. 자기 전에 맥주 한 캔 마시는 습관이 더 안 좋을 수 있다는 거죠. 알코올이 여성 호르몬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낮은 출산율, 늘어나는 여성 음주 인구, 비만 인구 증가 등은 유방암을 증가시키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고 볼 수 있죠.

우리가 궁금해하는 속설들도 있어요.

  • 속옷 착용이 유방암에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에요.
  • 기름진 음식은 비만과 관련 없이 유방암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좋지 않은 것으로 봐야 해요.
  • 우유나 유제품은 유방암과 상관없고, 오히려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있답니다.
  • 석류를 먹으면 여성 호르몬이 많아져서 유방암에 안 좋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것도 사실이 아니에요. 석류를 아주 많이 먹어야 여성 호르몬 변화가 있을 수 있고, 오히려 폐경기 증상 완화를 위해 먹는 여성호르몬제가 더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유방암 치료 후, 꾸준한 약 복용이 왜 중요할까요?

유방암 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에요. 항암 치료는 보통 몇 달 정도 하지만, 호르몬 약은 5년에서 10년까지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이렇게 장기간 약을 꾸준히 먹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호르몬 약은 부작용이 상당할 수 있어요. 팔다리가 쑤시거나 얼굴이 후끈거리는 등 힘든 증상이 생기기도 하죠. 그래서 약을 처방받고도 제대로 먹지 않는 환자들도 꽤 있다고 해요. 약 복용 수용성을 조사해보면 7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재발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약 복용이 힘들어서 안 먹는 경우도 있는 거죠.

하지만 이 약은 여성 호르몬을 억제하는 약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답니다. 오히려 누구에게 이 약이 꼭 필요한지를 잘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죠.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약 복용이 필요한 환자를 가려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유방암 환자들 중에는 병에 걸리고 나서 오히려 더 행복해지는 분들도 많다고 해요. 그동안 자신을 돌보지 않고 가족이나 일만 하다가,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삶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거죠. 취미 활동을 하거나 환우회에 참여하면서 더 좋아지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어떤 환자는 항암치료 후에 머리카락이 다시 날 때 흰머리가 검은 머리가 되거나 곱슬머리가 생머리가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기도 한대요! 진료실에 들어오는 환자의 걸음걸이나 얼굴만 봐도 잘 지내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하니, 긍정적인 마음과 꾸준한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죠.


유방암, 조기 발견이 중요해요! 자가 검진과 정기 검진 방법은?

유방암은 조기 발견이 정말 중요해요. 혹시 유방에서 뭔가 만져지는 멍울이나 분비물이 나온다면 바로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야 한답니다.

유방 자가 검진은 어떻게 할까요?

세 손가락 끝을 이용해서 유방 전체를 눌러서 만져보는 거예요. 월경이 끝나고 3일 후에 하는 것이 좋고, 빼먹지 않도록 시계 방향으로 전체를 다 만져보면 된답니다. 하지만 사실 자가 검진이 의학적으로 유방암 발견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는 없다고 해요. 그래서 가이드라인에 포함되어 있지 않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가 검진을 꾸준히 하는 여성들은 유방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서 정기 검진도 자주 받고, 이상 증상이 있을 때 빨리 병원에 간다고 해요. 건강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는 도움이 되는 거죠. 목욕탕 세신사가 유방암을 발견하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합니다. 유두에서 물이 아닌 피 같은 분비물이 나오는 것도 중요한 증상 중 하나예요. 피가 나온다고 무조건 유방암은 아니지만, 유방암의 증상일 수 있으니 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해요.

유방암 검진에는 **유방 촬영술**과 **초음파 검진**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답니다. 이 검진들을 철저히 받는 것이 중요해요.


유방암, 더 이상 두려워하지 마세요! 희망을 이야기해요.

유방암 진단은 두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유방암은 완치율이 높은 병이에요.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뿐만 아니라 그 전후로 이어지는 약물 치료 과정도 잘 견뎌내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치료 과정이 길지만, 그 시간을 잘 버티고 지나가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 유방암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고, 전 세계적으로도 흔한 암이 되고 있어요. 그래서 모든 분들이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정기적인 검진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적어도 2년에 한 번씩은 꼭 검진받도록 권장하고 있어요.

가장 좋은 유방암 예방 방법 중 하나는 젊었을 때 빨리 아이를 낳는 것이라고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죠.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몸에 나쁜 것을 피하는 것도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답니다.

유방암에 대해 더 많이 알고, 꾸준히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검진받는다면 유방암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어요. 너무 두려워하기보다는 희망을 가지고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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