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적이게도 의학이 발달하고 있는데 왜 암 환자는 계속 늘어나는 걸까요? 사실 이건 이렇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의학이 발달해서 사람들이 오래 살게 되면서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 것입니다. 암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나이'입니다. 노화는 막을 수 없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이 과정의 종착점 중 하나가 암이기 때문입니다.
의학의 발전이 암 발생과 관련 있는 이유
암은 결국 정상 세포가 노화되면서 돌연변이를 제거하지 못하고 면역 체계가 약해지면서 발생합니다. 즉, 오래 살면 살수록 암에 걸릴 확률은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건 생활습관입니다. 나이는 피할 수 없지만, 식습관이나 운동 습관 등은 우리가 스스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과 암 증가에 대한 의혹
최근 의료계에서 조심스럽게 화두가 되고 있는 건, 코로나 백신과 암의 관련성입니다. 2019년 말 시작된 코로나19 이후, 백신 접종이 빠르게 이루어졌지만, 이 백신들이 충분한 장기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한 채 사용된 것이 사실입니다.
그 이후 일부에서는 암 환자가 증가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혈액암 및 혈관 관련 질환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관찰도 있습니다. 다만 공식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연구 결과는 아직 부족하며, 명확한 인과관계를 증명하려면 향후 5년 이상의 장기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만성 염증과 당뇨, 그리고 암
암을 유발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인은 만성 염증과 고혈당 상태입니다. 염증은 초기에는 작은 자극이지만, 반복되거나 장기간 지속되면 우리 몸을 파괴하기 시작합니다. 혈관이 손상되고, 세포 재생이 어려워지면서 결국 암세포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만성 염증은 당 조절 실패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고혈당은 지방세포를 자극해 사이토카인이라는 염증 유발 물질을 분비하게 만듭니다.
암을 부르는 식습관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음식들은 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단순 당: 케이크, 빵, 피자, 밀가루 음식
- 액상 과당: 탄산음료, 과일주스, 이온음료
- 가공육: 햄, 소시지, 베이컨 등
- 붉은 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하루 50g 이하 권장)
단순 당은 혈당을 빠르게 올려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고, 염증을 심화시켜 암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과다한 탄수화물 섭취도 같은 원리로 위험하며, 특히 '빵순이', '빵돌이' 같은 별명이 있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중요
많은 사람들이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물이 부족하면 혈액이 끈적해지고, 이것이 혈관 손상을 유발하여 염증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성인은 하루 1.5~2L의 물 섭취가 권장되며, 물 외의 음료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육을 잃지 마세요
과도한 다이어트나 단식은 근육을 감소시키고, 이는 항염 작용을 하는 마이오카인이라는 좋은 물질의 분비를 막습니다. 근육이 줄면 만성 염증을 막을 힘도 줄어드는 셈입니다. 따라서 무리한 체중 감량보다는 건강한 근육 유지가 중요합니다.
양치 습관도 암과 관련 있다?
흥미로운 연구 결과 중 하나는 하루 3번 양치를 하면 당뇨 발병률이 88% 낮아진다는 내용입니다. 구강 내 염증(치주염 등)이 혈관 염증으로 이어지면서 당뇨와 연관되고, 이는 다시 암 발생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작은 습관이 큰 차이를 만드는 것이죠.
결론: 기본적인 건강 습관이 암을 막는다
암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쌓인 잘못된 생활습관의 결과입니다. 다음과 같은 습관이 중요합니다:
- 단 음식을 줄이기
- 가공육과 붉은 고기 절제하기
- 하루 1.5~2L 물 마시기
- 무리하지 않되 꾸준한 운동하기
- 근육량 유지하기
- 하루 세 번 양치하기
마무리
우리는 나이를 먹는 걸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생활습관은 바꿀 수 있습니다. 만성 염증, 고혈당, 잘못된 식습관을 관리한다면 암에 걸릴 확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습니다.
조금만 더 나를 아끼는 습관, 아주 작은 행동이 미래의 큰 병을 예방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선택 하시고, 다음 시간에 또 유익한 건강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